계양소방서(서장 박을용)는 지난 4월23일부터 4월27일까지 관내 소재한 소규모 위험물제조소등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고 4월2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4월13일 인천 서구 가좌동 이레화학 화재를 계기로 소규모 위험물제조소 등이 소방관서의 검사대상에서 제외돼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이 문제를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확인 사항은 ▲허가를 받지 않은 위험물을 제조․저장․취급시설 ▲위험물시설에 설치된 소방시설 등 적정 유지관리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미선임 및 취급에 관한 관리 감독 ▲위험물제조소등 저장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이었으며 각 119안전센터에서는 현지적응훈련도 병행했다.

박을용 계양소방서장은 “위험물 안전사고는 대형 인명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심각한 환경 피해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자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와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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