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19안전체험관(관장 신현수)은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는 5월5일 오전 9시부터 부산119안전체험관 야외광장 등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가진다고 5월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여명, 아동복지시설 ‘우리집원’ 어린이 35명을 초청해 진행되며 오후에는 사전예약고객 외에도 추가로 시민의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안전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고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체험행사는 어린이들을 20명씩 나눠 도시재난체험, 자연재난체험, 생활안전체험, 화재대응, 구급출동119 등 각 코너별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체험관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벤트 행사에는 메이크업 전문가 2명이 얼굴과 손 등에 다양한 문양의 페인팅을 해주고 막대 풍선을 이용하여 칼, 강아지, 꽃, 사과 등 간단한 모양으로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하며 추억의 달고나만들기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최근 포항지진과 제천화재 등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마련한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통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동시에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보고 느끼게 함으로써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신현수 부산119안전체험관장은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안전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생활안전도시’ 부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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