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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드론공원 ‘안전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도입
이용자 안전사고 대비 전국 최초 드론 배상책임보험
2018년 05월 08일 (화) 11:10:38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드론공원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현대해상화재와 업무협력을 통해 드론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다고 5월8일 밝혔다.

광나루 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드론공원은 드넓은 한강과 도시가 어우러진 모습을 공중에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2016년 6월 개장 이후 방문자가 연간 1만2000명에 달하는 등 시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드론공원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드론 추락 등 관련 안전사고도 동반돼 이용자들이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으나, 현재 국내 드론보험은 한국항공모형협회 회원이나 개인사업자가 아닌 경우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없어 취미로 드론 조종하는 일반시민은 보험가입이 곤란했다.  

이에 서울시는 현대해상화재와 업무협력을 통해 앞으로 1년간 한강드론공원 이용자들이 드론보험에 가입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업배상책임 보험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배상책임보험은 한강공원에서 드론을 이용하다가 드론으로 인해 발생되는 제3자의 사람 또는 사물의 손해비용을 대신 배상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대해상화재와 보험료를 1일 1인당 2000원, 월 3만원으로 정하는 합의를 이끌었다. 보상한도는 대인 1억5000만원, 대물 3000만원(드론의 자손 손해제외)이고 사고 시 한건의 청구당 자부담은 10만원이다.

   

한강드론공원 이용자의 보험가입은 의무조항은 아니지만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및 안내센터를 통해 홍보를 실시해 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 드론공원 예약시스템 상에 나와 있는 절차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현대해상화재에 유선을 통해 상담 및 문의도 가능하다. 또 하반기 중에는 온라인으로 직접 보험에 가입하는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윤영철 한강사업본부장은 “드론 애호가들이 증가하고 있고 관련 산업도 발전하고 있으나 안전사고 등 관련 제도가 구비돼 있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드론 애호가들을 위해 드론보험은 물론 관련 제도 정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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