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기반시설 건설, 유지관리, 안전‧방재 등 서울의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자연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인 ‘서울기술연구원’이 올해 4월 설립됨에 따라 원장 등 임원 7명에 대한 후보자를 공개모집(재공고) 한다고 5월9일 밝혔다.

공모대상 직위는 원장 1명과 비상임이사 5명, 비상임감사 1명으로 안전, 토목, 건축, 교통 등 과학기술분야 및 경영, 행정, 법률 등 직무수행과 관련된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고 성과가 탁월한 전문가를 공개모집 중이다.

서울시는 원장 등 임원후보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원후보자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나 모집결과 임용예정직위 수의 2배수 이상이 지원하지 않아 재공고를 실시하게 됐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지방출자출연기관 인사조직지침’에 따라 최초 공개모집에서 응모자 수가 결원예정 직위수의 2배수에 미달하면 재공고를 실시해야한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시정 관련 각종 기술 정책과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실시해 자연과학기반 도시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시는 임원후보자 공모에 응시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시장에게 추천하고 시장이 최종적으로 임명하게 된다.

서울시 홈페이지 채용시험란에서 지원서 등 제출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오는 5월14일부터 5월18일까지 서울시청 안전총괄과로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1차 서류전형(5월21일~24일) 및 2차 면접심사(5월29일)를 실시, 기본역량과 고유역량을 평가해 최종후보자를 선정한다.

공개모집과 관련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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