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김상권)는 5월9일 오전 서장실에서 에쓰오일(S-OIL) 신현욱 수석부사장,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사회공헌활동 연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지역 최근 2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평균 256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27%이며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7.1%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S-OIL(주)는 올해 2000만원 상당의 소화기 200대, 주택화재경보기 400대, 가스밸브타이머콕 200대를 지원, 향후 5년 간 계속해 소방시설을 설치 지원키로 했다.

온산소방서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관할 6개 읍·면 주택에 거주중인 화재취약계층 세대에 설치를 하게 된다.

S-OIL 신현욱 수석부사장은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택 화재 예방의 일등공신인 주택용 소방시설을 온산지역 등 화재 취약세대에 지원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권 온산소방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해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주택화재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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