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소방서(서장 박근종)는 지난 5월9일 화재피해 위기가정에 대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월10일 밝혔다.

화재피해 위기가정에 대한 구호물품 전달식은 지난 2월14일 오후 5시52분 경 종로구 숭인동 다가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한화손해보험,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화재피해 위기가정 위로금 및 구호물품(130만원 범위 위로금, 이블 및 주방용품 세트,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수익자 이모씨(여, 83세)는 별다른 직업 없이 정부보조금(월 20만원)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중 “화재로 모든 것을 잃어 낙심하던 차에 생각지 못한 종로소방서 등의 따뜻한 도움을 받게 돼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근종 종로소방서장은 “화재피해복구 프로그램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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