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지난 5월10일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에서 김비아 등 14명의 학생들과 함께 ‘한국119소년단 입단식’을 가졌다고 5월11일 밝혔다.

한국119소년단은 1963년에 ‘어린이소방대’라는 이름으로 창단돼 50여년간 올바른 안전의식을 가지고 안전생활을 실천하는 청소년육성을 목표로 소방청에서 운영돼 온 청소년단체이다.

목포혜인여자고는 전남지역에서는 최초로 고등학교 한국119소년단으로 발대됨으로써 청소년이 주체가 돼 주도적으로 안전에 대해 탐구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돼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이들은 교내 외에서 안전한 지역문화조성을 위한 홍보활동과 자율봉사에 앞장설 예정이다.

목포소방서 박연호 예방안전과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안전한 사회를 위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봉사함에 마음이 든든하다”며 “우리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타인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항상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