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5월15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2층 대강당에서 ‘2018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 기관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훈련은 각종 대형재난 사고를 대비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연수구 송도동 소재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의 대량가스 저장 취급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별 임무에 대해 토론 및 발표하는 형식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재난발생 시 한발 앞선 대응체계 구축 및 유관 기관 단체와의 공조체제 확립으로 시민이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노력해 나가겠다”며 “오는 5월17일에 예정된 본 훈련에는 36개 기관, 500여명이 동원돼 가스 저장·취급시설 안전사고 대비 대규모 인명구조훈련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