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김기영)는 5월15일 오후 2시부터 인천대교에서 영종소방서, 송도소방서, 인천대교 주식회사, 고속도로 순찰대 등 4개 유관기관 78명, 차량 26대가 동원된 가운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해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0년 인천대교 버스추락 사고, 2015년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등 재난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능력으로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또 훈련은 인천대교 송도방향 9km 지점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 인명피해와 차량화재가 발생한 사고를 가정해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공조대응 구축 및 특수사고에 대한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의 실전 경험을 갖도록 진행됐다.

김기영 영종소방서장은 “인천대교에서 서해대교와 같은 대형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평소에 각종 대형사고와 재난․재해에 대한 훈련, 예방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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