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이번 설연휴 기간(2월1일~2월6일) 전국 15개 소방항공대(소방헬기 25대, 인원 80명)에서 주요고속도로에 소방헬기를 전진배치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구축한다.

▲ 중앙119구조단 헬기
이번 기간에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Heli-EMS(구급환자이송 헬리콥터)체계를 최대한 활용해 긴급상황 발생시 즉각 출동과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환자이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국의 15개 소방항공대 중 10개 소방항공대(중앙119구조단, 인천, 광주,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에서는 긴급상황 발생시 사고지역으로 즉각 출동하기 위해 고속도로 인근 등에 소방헬기를 전진배치한다.

▲ 경기도 소방항공대 헬기
한편 설 연휴 기간 귀성객 등 유동인구의 증가에 따른 전국의 주요고속도로 사고예상구간과 주요 산악지역에 등산 및 조난사고 등에 대비해 필요할 경우 안내방송과 항공순찰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특성상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치사율도 현저히 높은 점을 감안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 연휴기간 중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도 종합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