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심정지 상태로 생사 기로에 놓인 위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5월18일 밝혔다.

지난 4월24일 저녁 인사동 자택에서 갑자기 온몸에 힘을 주고 꺽꺽 소리내며 의식 없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119상황실은 심정지 환자임을 인식하고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라 지시하고 즉시 진주소방서 구급차량을 출동시켰다.

현장 도착한 구급대원은 아들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던 환자를 인계받아 AED를 이용해 전기충격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결과 맥박, 혈압, 호흡이 회복돼 즉시 병원으로 이송,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돌아왔다.

진주소방서 옥두식 현장대응단장은 “아버지를 위해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아들의 용기가 대단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준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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