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월23일 정선 가리왕산(정선 알파인 경기장) 산사태와 관련해 정선 현장에서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주재로 관계 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범정부적 협업을 통해 대처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짐재현 산림청장, 강원도 행정부지사, 정성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선 가리왕산은 산림청의 안전대진단 결과 산사태 위험이 있고 지난 5월18일 집중호우(시간당 최대 31㎜)로 일부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 전담조직(TF)을 긴급 구성해 오는 10월15일까지 운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또 가리왕산 현장에는 강원도, 정선군,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등이 참여하는 현장 실무전담조직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림청의 응급조사가 완료(5월25일)되는 대로 집중호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중순까지 필요한 응급대책을 완료키로 했다.

응급대책에 소요되는 재원은 행안부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강원도의 지방비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 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의 24시간 점검 체계를 운영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주민대피 등의 현장 상황관리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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