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학교(교장 마재윤)는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제1기 헬리 EMS(Emergency Medical Services) 전문구급교육을 실시했다고 5월27일 밝혔다.

지난 5월23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 처인구 소재 경기소방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중증응급환자 항공이송에 필요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헬기 구조 및 EMS장비 사용법 등 신속한 응급처치와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실습위주의 팀워크 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 등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교수로 초빙해 도내 구조, 구급, 항공관제담당자, 외상센터 의료진 등 담당자들이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효과적인 항공이송 및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각 기관별 업무담당자 간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항공이송에 대한 문제점 보완 등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마재윤 경기소방학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취약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더욱 높이고 낳아가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항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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