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하남선(상일 ~ 검단산) 복선전철’의 ‘하남선 1단계’ 구간의 개통을 2019년 6월까지 마쳐 하남시민의 교통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5월27일 밝혔다.

‘하남선(상일 ~ 검단산)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 시행하는 사업으로 당초 1단계(1 ~ 3공구) 구간은 2015년 3월부터 착공해 201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나 하남선 1단계 공사(서울시) 구간의 난공사 및 시운전에 필요한 절대공기 부족 등에 따라 공사 기간이 다소 연장됐다.

이에 따라 그간 경기도와 서울시는 개통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정회의를 통해 공사가 늦어지는 H1 정거장을 무정차하는 조건으로 2019년 6월 전후 개통키로 협의해 왔다. 2단계(4 ~ 5공구) 구간은 당초 목표대로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임창원 철도건설과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하남선 1단계 구간 2020년 개통은 경기도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협의된 바 없고 하남시민의 교통 불편이 가중돼 H1정거장 무정차 기준으로 개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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