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소방서(서장 류환형)는 6월 중 관내 인하대학교 연구실험실 등 3개소에 대한 화학물질 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월31일 밝혔다.

지난 5월24일 발생한 인하대 실험실 혼합가스 누출사고 발생과 위험물 제조소등 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대책은 ▲소방특별조사 및 소량위험물 저장·취급실태 검사 ▲화학실험실의 일반취급소 허가 유도 ▲연구실 종사자 위험물 안전교육을 통한 자율안전관리책임자 지정 ▲화학사고 대비 민·관 합동 소방훈련 ▲소방서 대학 간 실험정보 공유 및 양해각서(MOU) 체결 등이다.

류환형 남부소방서장은 “화학물질 사고는 초동 대처에 실패한다면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기 쉽다”며 “연구실험실과 협력하여 철저한 예방으로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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