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서장 정치근)와 부산철도차량정비단(단장 임재익)은 6월1일 열차 추돌사고로 인한 다수 사상자 수습 구급대응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소방공무원과 부산철도차량정비단 자위소방대, 동의과학대학 응급구조학과 학생 등 130여명이 참여해 환자 중증도 분류, 현장 응급처치, 환자 병원이송 등 병원이송 전단계의 신속한 구급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서와 관할 보건소(부산진구, 동구), 응급의료기관(부산백병원, 춘해병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지휘소와 현장 응급의료소간 지휘·보고체계를 확립하고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에 대한 공동대응 절차와 구급차 환자 이송 현황 등을 지휘부와 응급의료소간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사상자 정보 일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치근 부산진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열차 추돌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상해 훈련을 실시했지만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의 유형은 수없이 다양하나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소중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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