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서(서장 이오숙)는 6월11일 오전 9시 서장실에서 지난 5월29일 새벽 1시 칠성 청과시장 내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 진압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게 된 화제의 인물은 화재발생 점포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진중원(58세, 남)씨로 근처 가게 멀티콘센트에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진중원씨는 근처 물건들을 옮겨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해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

이오숙 북부소방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화재진압으로 이웃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용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로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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