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119구급대의 응급현장 전문처치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팀 단위로 진행하는 외상환자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실전 같은 훈련으로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고 6월14일 밝혔다.

지난 6월4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최근 외상에 의한 사망률 증가와 관련해 외상환자의 추가 손상을 방지하고 사망률 저감을 위한 환자 1차 평가 및 응급처치, 차량구조 및 고정장치 착용법 등 현장에서의 환자 평가·처치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1일 12개 팀씩 전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소방교육대 훈련탑에서 실전과 같이 훈련한다.

훈련에 앞서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소방은 끊임없는 훈련과 병원 전 응급처치 능력을 연마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119, 시민이 믿을 수 있는  119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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