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오범식)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6월14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평소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시원한 옷과 모자, 양산, 물 등을 휴대해 적정 체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 어지러움, 두통, 빠른 심장박동, 구역, 구토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있는지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서늘한 곳으로 이동 후 부채나 젖은 물수건으로 손발을 식혀 체온을 내려야 한다.

오범석 성주소방서장은 “노약자들은 주변 온도에 대처하는 신체기능과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지역 특성상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가족은 물론 주변 이웃들이 다 함께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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