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월1일자로 공석 중인 정보화기획단장에 황종성씨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책임관(CIO)
정보화기획단장은 서울시 정보화 정책의 수장으로서, UN과 세계도시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 서울’에서 정보화 분야를 총괄할 뿐만 아니라 IT분야 최초의 국제협의체이자 서울시가 초대의장 도시로 있는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의 사무국장으로서 협의체 운영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로서 고도의 정보화 전문성과 글로벌 마인드, 조직관리 능력이 모두 요구되는 직위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1년부터 정보화기획단장을 개방형으로 지정 운영해 왔다. 공개모집을 통해 공직 내·외의 전문가에게 응모기회를 부여하고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쳐 최고의 정보화 전문가를 임명해 왔다.

이번에 정보화기획단장에 임명된 황종성씨는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정보화평가부장, 정보화기획단장, 경영혁신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국가정보화정책, 유비쿼터스전략, 공간정보정책 등 IT 전 분야를 섭렵한 정보화 전문가로 두 차례의 공개채용과정에서 황 실장은 정보화 전문가로서의 전문적 소양, 글로벌 및 학계·업계와의 네트워크, 관리자로서의 조직 관리능력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적임자로 평가됐다.

서울시 정효성 행정국장은 "풍부한 정보화분야 근무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황종성씨를 선발·임명했다"며 "앞으로 2년간 서울시 전자정부를 이끌어 갈 서울의 정보화책임관(CIO)인 정보화기획단장으로서 역할이 크게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