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서장 박을용)는 지난 6월20일 작전동 소재 유진수산 건물에서 자위소방대의 소화, 통보, 피난 등 초기대응능력 배양과 화재 유형별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냉동창고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6월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원 30여명과 소방차량 7대가 동원된 가운데 자위소방대와 소방관서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으로 냉동창고의 화학사고 현장대응력 강화 및 신속한 사태수습을 위해 합동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유진수산 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암모니아 저장탱크 배관이 파열되고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돼 인근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상해 자위소방대원의 초기 상황전파 및 소화활동, 인천시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의한 소방대원의 단계별 상황 대응활동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박을용 계양소방서장은 “재난발생 초기 골든타임 5분 내에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평소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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