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는 지난 6월22일 오후 6시 양주소방서 남면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 행사를 가졌다고 6월25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 의원 원대식, 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4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자리는 지난 1991년 남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돼 27년 재직 기간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지역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이정섭 이임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취임하는 오순택 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순택 남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에 몸담은 지 11년이라는 기간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구호활동은 물론 주민의 안전과 소외계층에 대한 무한봉사 활동으로 주위의 신임을 받아 이번에 남면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했다.

오순택 대장은 취임사에서 “이임하는 이정섭 대장님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무한한 열정과 화합을 통해 양주시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경선 양주소방서장은 이임하는 이정섭 대장에게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을 높이 사 도지사 공로패를 전수했으며 새로 취임한 오순택 대장에게는 의용소방대 기를 전달하며 “대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는 남성의용소방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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