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윤순중)는 오는 6월26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에서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제19회 부산 119소방동요경연대회’가 열린다고 6월25일 밝혔다.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노래를 통해 어린이에게 조기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 위한 것으로 부산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하고 22개 팀(유치부 11팀, 초등부 11팀) 621명이 참가한다.

어린이들은 그동안 연습한 소방동요를 팀별로 준비한 안무에 맞춰 선보이며 학부모, 가족, 지도교사 등 16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아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3부 나눠 진행되며 △1부인 열리는 마당에서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축사, 심사위원 소개 및 심사기준 발표, 의용소방대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고 △2부 뽐내는 마당에서는 유치부와 초등부의 본격적인 경연이 진행되며 △3부 축하의 마당에서는 댄스 축하공연과 경연대회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이 있게 된다.

시상은 부문별(유치부․초등부)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이 수여되며 대상에게는 부산시장상이, 우수 지도자에게는 부산시교육감상이 주어지고 금상에게는 부산시교육감상과 부산소방안전본부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이날 대상으로 선정된 각 2팀(유치부, 초등부)은 오는 9월12일(유치부)과 13일(초등부) 양일간 충북 충주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의 출전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윤순중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쉽게 익히고 즐길 수 있는 동요에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담아 부르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의 귀여운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는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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