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6월26일 세종시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 소재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해 6월27일 긴급 현장안전점검에 나섰다

작년 2월4일 경기도 동탄 주상복합건축물 공사장 화재(사망 4명, 부상 47명) 이후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화재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나 어제 세종시에서 이와 유사한 화재가 또다시 발생함으로서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시 관내에도 공사장에 대한 좀 더 철저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직접 대형 공사현장에 방문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용단 용접 작업시 안전조치 이행 여부 ▲작업장 피난 대피로 유도시설 설치 여부 ▲인화성 물질 자재 보관상태 등이다.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공사장의 화재는 대부분이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만큼 사전에 근로자의 안전교육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현장 근로자들의 화재예방교육을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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