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윤순중)는 지난 6월26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에서 안전의 필요성과 안전수칙 등을 어린이들이 밝고 경쾌한 가락에 담아 부르는 ‘제19회 부산 119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유치부에는 남부소방서 피노키오어린이집, 초등부에는 해운대소방서 해원초등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6월27일 밝혔다.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조기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 위한 것으로 부산소방안전본부에서 최초로 개최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매년 개최돼 올해로 19회를 맞이하고 22개 팀(유치부 11팀, 초등부 11팀) 621명이 참가해 유치부에는 남부소방서 피노키오 어린이집, 초등부에는 해운대소방서 해원초등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또 대상팀과 금상팀 지도교사 6명에게는 부산시 교육감상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대상으로 선정된 각 2팀(유치부, 초등부)은 오는 9월12일(유치부)과 13일(초등부) 양일간 충북 충주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윤순중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쉽게 익히고 즐길 수 있는 동요에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담아 부르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의 귀여운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는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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