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지난 6월28일 일본 여객철도 기관사 등 23명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했다고 6월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동일본 여객철도 직원들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체험하면서 교훈을 얻고 안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들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의 대표적 체험인 지하철안전체험을 실시하고 체험관을 견학했다.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전동차 화재로 192명이 사망했던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8년 12월 개관 이래 연 평균 15만여명(2018년 5월 기준 145만여명)이 방문했으며 국제적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동일본 여객철도 직원들의 이번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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