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소방서(서장 권혁민)는 7월13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장이 멈춘 환자를 살려낸 조준오 소방위 등 구급대원 6명에 대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종로소방서는 구급대원의 사기 진작 및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장이 수여하는 하트세이버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일반시민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하트세이버를 인증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가 △병원도착 전에 심전도 회복 △병원도착 전후에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에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회복 등 3가지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하트세이버를 받은 박성순 소방교는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하트세이버를 수여받게 돼 구급대원으로 보람을 느끼고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현장 활동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혁민 종로소방서장은 “꺼져가는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되살린 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위급한 상황에서 종로구민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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