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과천소방서장은 지난 7월13일 여름철 폭염 대비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강화 일환으로 대량 위험물저장소인 SK에너지 서울물류센터를 찾아 현장 소방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7월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장마가 짧게 지나가고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온상황 등으로 위험물에 의한 화재 및 유증기 폭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SK에너지 서울운영팀장에게 ▲가연성 증기 체류장소에 정전기 방지조치 이행 및 전기시설 점검 ▲위험물 혼재기준 준수 및 적정온도 유지 ▲환기 배출설비의 작동기능 점검 및 기능 확인 ▲휴가 등 안전관리자 공백 시 안전관리 대리자 지정 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김경호 서장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도 상승으로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시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위험물 시설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경각심 해이로 인한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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