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활동의 확산과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괴산군지역 물놀이객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은 지난 7월15일 물놀이를 하던 중 의식을 잃은 80대 노인을 시민수상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고 7월16일 밝혔다.

괴산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근무 중인 김진용, 김수진 대원은 7월15일 오전 11시18분 경 충북 괴산군 목도강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80세 노인이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의식호흡이 없는 상태 발견, 바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해 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괴산소방서 불정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인 김진용(50세) 대원은 2017년 12월1일에 임명됐으며 김수진(45세) 대원은 2016년 4월1일에 임명돼 괴산군의 예방활동과 화재진압, 각종 재난시 복구, 산불예방 캠페인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괴산군 주요 물놀이 장소 이탄유원지외 6곳에 84명 시민수상구조대원이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 배치돼 익수사고 발생시 안전조치, 수난사고 예방활동과 인명구조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진용 대원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괴산을 찾는 피서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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