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소방서(서장 김용근)는 2월11일 오전 9시 남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재 방지에 기여한 중부소방서 박동혁 소방장과 시민 고광욱(신정동, 66세)씨, 지상환(신정동, 53세)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2월6일 새벽 0시18분경 공작다방(남구 신정동) 화재발생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초기 진압과 연소확대 방지는 물론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부소방서장 표창패를 받는다.

특히 시민 고광욱씨와 지상환씨는 화재발생시 신속한 신고는 물론 요구조자가 고립된 사실을 알려 신속한 인명구조에 도움을 줬다.

또 소방차의 진입 및 신속한 진화를 위해 인근에 주차중인 승용차량을 이동 조치하는 등 화재 초기진압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유공자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연기와 불길이 치솟는 화재현장에서 불을 끄고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와 고마움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도 화재예방은 물론 소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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