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7월17일 오후 2시 청사에 방문한 서구의회의장단(의장 송춘규)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업무와 앞으로 추진 중인 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소방서 일반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서부서의 특성에 따른 업무추진 계획으로 검단소방서의 신설, 소방 사각지역 119안전센터의 신설 계획과 그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서부소방서의 관내는 타 소방서 관내에 비해 약 2배 이상 넓은 규모를 가져 출동 골든타임이 지켜지는데 한계가 있어 검단소방서의 신설이 절실하며 대곡동의 경우 취약점이 더욱 부각돼 야간에 화재가 발생 시 연소확대의 위험이 커 대곡119안전센터의 신설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 7월16일 밤 11시40분에 발생한 오류동 공장화재로 7월17일 오후 12시58분까지 이뤄진 밤샘 진화작업으로 지친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송춘규 인천 서구의회 의장은 “밤낮없이 출동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한번 더 감사하는 시간이 됐다”며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검단소방서의 신설 계획 등 추진 중인 업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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