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내수면 물놀이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월18일 밝혔다.

내수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번 점검은 특별 대책 기간(7월17일 ∼ 8월15일)에 맞춰 오는 7월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물놀이 관리 지역 33곳, 물놀이 위험구역 16곳 등 49곳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명로프, 안전선 등 안전시설 장비 확보 및 관리 상태 △안전요원 배치 및 근무실태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지 시정조치하고 보완 및 미비사항은 선 안전조치 후 추가 예방 대책을 마련해 신속 보강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도청 김영범 재난안전실장은 “작년과 같이 올해에도 도내에서는 단 한건의 물놀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물놀이객 스스로도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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