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여름철 폭염기간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도내 위험물시설에 대한 점검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7월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위험물 저장 취급 시설이 폭염으로 인한 유증기 발생으로 화재 폭발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도내 위험물을 취급하는 6333개 제조소 등을 대상으로 폭염 관련 위험물 안전관리 당부 서한문을 발송해 관계인의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하고 소방서별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도내 대량위험물을 취급하는 6개 대상에 대해서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 위험물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대책 등 대응방안을 강구한다”며 “폭염기에는 가연성증기 발생이 증가돼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사전에 위험물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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