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7월23일부터 8월3일까지 2주간 대구 달성군 소재 영남119특수구조대 종합훈련장 및 수난훈련장에서 중앙119구조본부 및 시·도 119구조대원 교육생 26명을 대상으로 특수항공구조 전문훈련과정을 실시한다고 7월22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특수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산악·수난 항공구조기술 중심으로 이뤄지며 항공구조대원이면 반드시 이수해야할 교육이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교육은 현장대응 중심의 기초이론을 비롯해 국외 선진 구조기법 교육을 이수한 우수한 교관들의 전문 기술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교과목이 편성됐다.

교육생들은 기본 안전 확보 및 헬기 이탈훈련, 호이스트 탑승, 수난 요구조자 구조법 등 구조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실전적 훈련 위주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중앙119구조본부 김진택 특수구조훈련팀장은 “최신 항공구조기법 전수와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 운용으로 현장에 강한 항공구조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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