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후 새로운 정부조직법 시행으로 2017년 7월26일 사라진 국민안전처는 2017년 7월25일자로 권순경 당시 서울소방재난본부장(소방정감)과 강태석 당시 경기재난안전본부장(소방정감)을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로 대기 발령시켰다. 결국 공로연수를 끝으로 권순경 전 본부장과 강태석 전 본부장은 공직에서 퇴임했다. 

권순경 KFI 원장은 최웅길 전 KFI 원장이 지난 3월5일 퇴임 후 4개월만에 취임식을 갖는 것이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KFI 신임 원장에는 이양형 전 경기재난안전본부장, 박청웅 전 전북소방본부장, 백창선 전 KFI 기술이사 등이 경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경 신임 KFI 원장은 고향이 경북 선산으로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85년 소방간부후보생 제4기로 임용됐다. 경북 영주소방서장, 경기도소방학교장, 중앙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 권순경(權純慶) KFI 신임원장 프로필
생년월일 : 1957. 07. 25
출생지 : 경북 선산
가족사항 : 김명숙 여사 외 1남 1녀

□ 학력사항
○ 1976 : 선산고등학교
○ 1986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사
○ 1998 :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 주요경력
○ 1985 : 소방간부후보생 제4기 졸업
○ 2002 : 경북 영주소방서장
○ 2006 : 경기도소방학교장
○2006∼2008:경북소방본부장
○ 2010∼2011 : 중앙소방학교장
○ 2011∼2012 : 국방대학교 장기교육훈련 파견
○ 2012∼2013 :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 2013.05.06 :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

□ 포상
○ 대통령표장(’09. 06. 03)
○ 홍조근정훈장(‘12. 12. 31)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