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소방서(서장 김우영)는 7월24일 관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사랑나누기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기장소방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명은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폭염대비 사랑나누기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관내 폭염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더위 속 건강유의 당부와 폭염대비 생활안전 요령을 설명했고 독거노인들에게 생필품(쌀, 수박 등) 전달 및 화재안전시설(소화기, 단독형감지기)과 LED형광등을 설치하고 주거시설 환경정리와 기초건강체크(혈압, 혈당, 맥박)와 말벗 해드리기 등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김동천 기장지역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폭염기간 뿐 아니라 앞으로도 독거노인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체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의용소방대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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