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가 119구급차 이용환자에게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9특수구급차 교체 보강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신형 119특수구급차는 구급대원이 활동하기 편하도록 기존 구급차에 비해 실내 공간이 효율적으로 구성돼 있고 승차감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 휴대용 충전식 흡인기, 자동식 산소소생기 등 최신 사양의 각종 응급의료장비가 구비돼 있어 응급환자 처치와 이송에 최적화돼 있다.

이번에 먼저 구입한 119특수구급차 10대는 인천 전역에 걸쳐 잦은 출동으로 노후된 구급차량을 우선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8월 말까지 총 21대를 구입해 남아있는 노후 구급차량 교체 또는 새로 개서하는 소방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119특수구급차량의 사양은 사전에 실시된 일선 구급대원들의 ‘차량 구조 및 제품 선호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제작했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번 구급차량 교체 보강을 통해 응급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오래된 구급차량으로 인한 응급환자의 불편감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규 특수구급차 배치로 인천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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