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작년과 달리 이상기온이 지속됐던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우리 민족의 큰 축제인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는 2월16일 오후 2시부터 대전의 대표 전통 큰 시장인 중앙시장(동구 원동 소재)에서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월15일 밝혔다.

이번 제17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겨울철 동안 사용했던 들마루(이동식 가스사용 평상)의 안전점검과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 민간단체인 대전재난안전네트워크와 충남도시가스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기관의 특색 있는 홍보물 배포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퍼포먼스 등을 개최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기창 대전시 재난관리과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은 건축 토목건설 현장 관계자의 예찰강화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현재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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