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정현모)는 지난 8월6일 오후 5시 경 시흥시 신천동 한 다세대주택 건물 옥탑방 주방 냉장고 쪽에서 전기 스파크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거주자 김모씨(42년생)의 대피로 큰 피해는 없었다고 8월7일 밝혔다.

때마침 화재 발생 건물 1층에 거주하는 박모씨가 밖으로 나와 확인하니 창문 사이로 검은 연기가 세어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로 신고 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건물을 빠져나오는 사이 5분여만에 소방대가 도착해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현모 시흥소방서장은 “신고자의 침착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하루 빨리 마무리해 시민의 화재피해저감을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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