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8월9일 오후 2시 주식회사 대한한공 율도저유소에서 대량 위험물 취급대상 합동 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율도저유소 관계자 20여명과 서부소방서 차량 6대, 인원 19명이 참가해 불시출동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7월25일에 세운 대량 위험물 제조소 등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자위소방대 자율 대응체계 구축 ▲관계자 중심 소방안전교육 및 피난훈련 실시 ▲위험물 취급업체에 대한 소방관서의 대응능력 향상 ▲저장된 위험물의 특성별 적응 소화방법 훈련 등이다.

서부소방서 이재석 현장대응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에 임한 대원들과 관계자들에 감사하다”며 “대량위험물제조소 등의 시설은 사고발생시 폭발적인 연소 확대로 인해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에 먼저 관계자들의 올바른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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