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방서(서장 이정희)는 8월9일 새벽 2시50분 경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오피스텔에서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집 주인이 키우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인덕션에 올라가 기계가 작동하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같은 층 이웃주민이 복도에 새어나오는 연기를 보고 119에 최초 신고했다.

화재 초기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되고 출동한 소방대가 신속히 대응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22명이 긴급 대피하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14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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