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서(서장 이오숙)는 8월14일 오후 1시 경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용소방대 대원, 소방관 등 60여명이 모여 폭염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사랑의 생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장기화로 인해 온열질환 사망자가 47명을 넘어서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주민의 폭염사고 예방과 사회취약계층의 폭염대비 물품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온열질환 예방 및 폭염경보 발생시 대처요령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사랑의 생수나눔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북부소방서 김향옥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올해 유례가 없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폭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