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이수남)는 폭염의 장기화에 따른 고위험 이동탱크저장소의 현장지도를 통한 선제적 예방조치로 지난 8월9일부터 오는 9월21일까지 ‘폭염 대비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8월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설치허가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가된 것 중 탱크용량이 2만 리터 이상으로 제1류, 제4류 위험물을 취급하는 이동탱크저장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험물 저장 취급기준 준수여부 ▲구조의 무단변경 및 접지도선 유지여부 ▲탱크의 균열 또는 누유상태 확인 ▲위험물 운송자 자격취득 및 실무교육 이수여부 등을 점검하고 ▲폭염기 유증기로 인한 안전사고 사례 및 위험성관련 안전기준을 안내한다.

이수남 동해소방서장은 “폭염으로 인해 위험물 시설 내 유증기로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물제조소등 관계인께서는 관리 감독업무에 만전을 기해 화재 폭발위험이 없도록 적극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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