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폭설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강원도 영동지역에 2월16일부터 적십자 임직원, 봉사원, 청소년 적십자(RCY)단원, 시민봉사원 등 2000여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강원도 폭설 피해가 발생한 지난 2월11일부터 지금까지 원덕 복지회관 등 3곳에 김밥, 컵라면 등 급식지원 활동을 전개했고 중앙119구조단과 협조해 헬기를 이용해 빵, 우유, 생수 1000인분을 배포했다.

또 2월16일부터는 본사·혈액관리본부, 인천지사 등 5개 기관의 임·직원, 봉사원 등 400여명이 힘을 합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강릉, 동해지역의 고립지역에서 진입로 확보 등 제설작업과 시설하우스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복구 활동에는 트위터 등 SNS로 긴급 시민자원봉사자를 40여명도 복구 활동 참여하며 적십자사 전국 각 지사에서도 이번 주말까지 총 2000여명이 폭설 피해지역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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