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2010.4.12 법률 제10252호)’에 의해 설립된 소방방재청 산하 특별법인인 기업재해경감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이창수 학신건설 대표이사가 지난 2월17일 선출됐다.

기업재해경감협회는 지난 2월17일 오후 4시 서울 동국대학교 충무로관 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갖고 차기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차기 회장 선거에는 황효수 한국BCP협회 명예회장(한국CM기술원 대표이사 회장), 정영환 한국BCP협회 회장, 이창수 학신건설 대표이사 모두 3명이 참여했다.

황효수 회장, 정영환 회장, 이창수 대표이사 순으로 진행된 회장 후보 정견발표에서 정영환 부회장은 본인이 직접 회장후보를 자원했으나 정견발표를 하면서 후보 사퇴의사를 밝혔다.

결국 황효수 화장과 이창수 대표이사가 표 대결을 벌였으나 한표차로 이창수 대표이사가 기업재해경감협회 차기회장으로 확정됐다.

이창수 신임 회장은 오는 4월2일까지 임기인 이영재 기업재해경감협회(동국대학교 교수) 회장의 뒤를 이어 임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의 목적은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아니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기업의 재해경감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의 재난관리 능력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법에 의해 기업의 재해경감활동에 관한 연구 및 정보교류의 활성화와 기업의 재해경감활동 능력 증진을 위하여 기업재해경감협회가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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