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서장 박염)에서는 8월28일 오전 10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을 동원해 다대포해수욕장 일대 백사장을 따라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하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버린 폐쓰레기와 낙동강 수문 개방으로 인해 백사장에 쌓인 해초 및 오물 7톤을 수거하는 등 다대포해수욕장 환경정화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주변일대 119소방홍보 및 화재예방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사하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7월16일부터 매일 10여명의 대원들이 다대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으로 좋은 추억을 가져 갈 수 있도록 환경정화, 안전순찰, 미아방지, 응급처치 보조활동 등을 하며 119 수상구조대의 당당한 일원으로 행복한 피서지 부산의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염 사하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의식이 높아진 만큼 지역 안전을 수호하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견고한 상호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화재 예방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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