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소방서(서장 김우영)는 지난 9월11일 오후 2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 회의실에서 고리 본부 위험물 안전관리자 및 재난환경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험물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9월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원전안전에 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신고리 5, 6호기 등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진행됨에 따라 위험물 제조소등의 설치 허가가 밀집돼 있는 고리원자력 발전소의 안전관리가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 ‘위험물 안전관리 컨설팅’을 준비한 기장소방서에서는 대규모 위험물 사고사례 전파 및 위험물 안전관리 위반사례 소개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 내에서 대형 위험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우영 기장소방서장은 “이번 ‘위험물 안전관리 컨설팅’에서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그동안 위험물안전관리자들이 실무 현장에서 평소 궁금해 하는 것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등 원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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