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산업재해 없는 안전일류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시는 9월13일 오전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명로), 대한건설협회(회장 정성욱)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도과선교 개량공사 현장(동구 성남동)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중시 문화 확산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정부의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인 ‘2022년까지 산재사고 사망자수 절반 감축’ 정책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산업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공동추진 ▲산업현장의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활동 지원 ▲산업현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 및 자문 ▲건설공사의 시공 및 안전관리 개선 협력 모두 4개 분야에서 공동 노력키로 했다

대전시는 이날 협약 체결로 선제적 위험요인 제거와 취약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건설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안전이 습관화, 생활화되는 대전을 구현하고 나아가 ‘안전일류도시 대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합심해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대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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