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지난 9월7일, 9월13일, 9월15일 3일간 소방차량 7대, 소방공무원 100여명을 동원해 ‘화명동 산성터널 개통에 앞서 화재 대응역량강화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9월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설 개통을 앞둔 산성터널의 유사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소방 출동로 숙지 및 소방차량 부서위치 확인, 소방시설 및 피난연결통로 활용 화재진압 방법 모색, 터널 내 기류에 따른 소방차량 부서 및 제트팬 회전방향 작동, 지휘소와 터널 내 소방대원 간의 무선중계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김한효 북부소방서장은 “이번 산성터널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터널 내 화재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훈련의 지속 확대를 통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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