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재난에 강한 나라 실현'을 위해 '2011년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하는 중앙부처 및 시도 훈련 담당과장 회의를 오는 2월24일 오후 2시 정부중앙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월23일 밝혔다.

올해 훈련의 목표와 방향을 설명하고 훈련 전반에 대해 질의응답과 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훈련으로 안전과 안보에 대한 국민교육의 장으로 승화시키고 국가적 재난대응 시스템의 작동상태를 점검하며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재난현장의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어떤 재난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시함으로써 최근 극한 기상으로 빈발하는 인한 집중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 테러, 화재 등 특수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숙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국민 참여와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하는 국민평가단과 국민참관단 제도를 도입하게 되며 참관하는 학생에게는 봉사활동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민방위, 의용소방대,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민간 재난관리조직 846만명이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훈련의 내실화를 기하고 재난발생시 현장대응 역량을 제고 시킬 계획이다

또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800여만명에 대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며 재난안전캠페인과 취약가구 안전점검과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소방방재청 예방전략과 김영철 과장은 "이번 훈련이 실제상황을 적용한 실전적 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돼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과 전국민 대피훈련 및 1600여만명의 국민이 훈련에 직접 참여해 재난안전을 익히는 만큼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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